하나님,
오늘도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허락하소서. 때로 우리는 개인의 아픔과 고독속에, 신음하는 지구촌 곳곳에서 외면하고 계신 듯 한 하나님을 떠올릴 때 극심한 고통을 경험합니다.
아버지, 연약한 우리의 눈을 들어 아버지를 향하게 하소서. 우리의 아픔과 이 땅의 고통 속에서 함께 아파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열어주소서.
이 하루도 우리를 굽어 살피시며 강한 두 손으로 꼭 붙들고 계시는 아버지 한 분만을 온전히 섬길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