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거센 폭풍 앞에서 갈 길을 잃고, 살 소망을 놓아버린 자들 사이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을 믿었던 바울을 떠올립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바울과 같은 은총을 덧입게 하옵소서.
폭풍과도 같은 인생의 풍파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휘몰아쳐도, 그래서 일어설 힘도 살아갈 소망도 점점 희미해지는 상황 앞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 수 있는 그 힘만큼은 잃어버리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소서. 그 힘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조금 더 견고해지고, 더 나아가 우리 주변의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안심하라! 용기를 잃지 말라! 우리 하나님을 함께 바라보자!”고 권하여 살게하는 하나님의 자녀다움을 나타내게 하소서..
God,
In times of fierce storms, when paths are lost, and hope of survival fades, I remember Paul, who held onto Your promises and believed in You amid those who had lost all hope. Grant us the grace to be clothed with faith like his today.
When life’s storms batter us, and even the strength to stand and the hope to continue grow dim, please hold us tightly so that we do not lose the strength to cling to Your promises. Through this strength, may our faith in You grow even firmer. And let us reflect the true character of Your children by encouraging those around us who are struggling, with words like, “Take heart! Don’t lose courage! Let us look together toward our God.”